재무

삼성전자 사업부 매출을 더하면 왜 연결 매출보다 11조원 클까

작성일 2026-05-21 수정일 2026-09-10 데이터 기준일 2026-03-31 작성·검수: 기린시그널 · 콘텐츠 운영

DS 매출 비중 61%를 원문 표에서 다시 계산했다

삼성전자 2026년 1분기 보고서의 DX·DS·SDC·Harman 매출을 더하면 1,448,901억원이다. 연결 매출 1,338,734억원보다 110,167억원, 즉 11조 167억원 크다. 이 차이는 누락된 매출을 찾으라는 신호가 아니다. 같은 표의 내부거래 조정 −110,167억원을 반영하면 합계가 맞는다.

이 글의 질문은 “어느 사업이 유망한가”가 아니라 “왜 사업부 비중을 더하면 100%를 넘는가”다. 원문의 부문 매출에는 부문 사이 거래가 포함되므로, 외부 고객에게 판 매출과 같은 구성비로 읽으면 해석이 달라진다.

조정 항목을 넣기 전과 후

2026년 1분기 매출 · 보고서 p.6 · 단위 억원
원문 항목값·단위기간 / 위치
DX526,547 억원20261분기 · p.6 매출
DS817,156 억원20261분기 · p.6 매출
SDC66,935 억원20261분기 · p.6 매출
Harman38,263 억원20261분기 · p.6 매출
내부거래 조정-110,167 억원20261분기 · p.6 매출
연결 매출1,338,734 억원20261분기 · p.6 매출

526,547 + 817,156 + 66,935 + 38,263 = 1,448,901
1,448,901 − 110,167 = 1,338,734억원

이 표에서는 조정 후 차이가 0이다. 따라서 네 사업부 매출을 서로 완전히 겹치지 않는 네 조각으로 그린 원형 그래프는 적절하지 않다. 합계를 설명하려면 음수 조정 항목을 별도로 보여야 한다.

원문이 사용하는 단위는 억원이다. 110,167억원을 1조 1,016억원으로 옮기면 열 배 작아진다. 조 단위로 설명할 때에는 억원 값을 10,000으로 나누고, 계산 기록에는 원문 단위를 남겼다.

11조원 조정과 4,400만원 표시 차이는 원인이 다르다

요약표에서 끝내지 않고 같은 보고서 p.77 연결 주석 27(A)의 백만원 단위 매출까지 대조했다. 상세 표의 네 부문 합계 144,890,135백만원에서 내부거래 조정 11,016,691백만원을 빼면 연결 매출 133,873,444백만원과 일치한다. 요약표와 상세 표 모두 내부거래가 포함된 구조다.

같은 매출의 표시 단위 대조 · 주석 27(A) → p.6 요약
항목상세 원문 (백만원)100으로 나눈 값 (억원)요약 원문 (억원)
DX52,654,686526,546.86526,547
DS81,715,643817,156.43817,156
SDC6,693,45766,934.5766,935
Harman3,826,34938,263.4938,263
내부거래 조정−11,016,691−110,166.91−110,167
연결 매출133,873,4441,338,734.441,338,734

여섯 행 모두 억원으로 환산한 뒤 정수로 반올림하면 요약 값이 재현된다. 연결 매출의 상세 값과 요약 값 사이 0.44억원(4,400만원)은 이 표시 정밀도로 설명된다. 반면 부문 합계와 연결 매출 사이 11.02조원은 반올림으로 설명할 차이가 아니다. 단위를 맞춰도 남는 내부거래 조정이다.

이 대조는 차이의 크기에 따라 마음대로 ‘오차’를 허용한 것이 아니다. 두 표의 각 행에 같은 환산·반올림 규칙을 적용해 재현되는지 검사했다. 독자가 더 정밀한 증감률을 계산할 때는 p.77의 백만원 단위 입력값을 사용하면 요약표 반올림을 다시 증폭시키지 않는다. CSV에는 두 표의 숫자를 각각 남겼다.

분모를 바꾸면 61.04%가 56.40%가 된다

같은 DS 매출, 서로 다른 두 분모
계산자체 계산값답하는 질문
817,156 ÷ 1,338,734 × 10061.04%DS 보고 매출이 연결 매출에 비해 얼마나 큰가
817,156 ÷ 1,448,901 × 10056.4%DS가 조정 전 네 사업부 합계에서 차지하는 비율

둘 다 산술적으로 맞지만 같은 지표는 아니다. 보고서의 61.0%를 재현하려면 첫 번째 분모를 써야 한다. 두 번째 비율로 사업부를 100%에 맞춰 정규화하면 내부거래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외부 매출만 추출한 결과가 되지는 않는다.

DS 수치에 내부거래가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이 표만으로는 배분할 수 없다. 전체 조정액을 사업부 매출 비중대로 임의 배분하면 새로운 가정을 만든 셈이다. 이 글에서는 그런 조정을 하지 않았으며, 61.04%를 “외부 고객 매출 중 반도체의 점유율”로 바꾸어 부르지 않는다.

이 계산으로 설명할 수 있는 범위

확인한 것은 매출 표의 합계 구조다. DS의 영업이익 비중, 현금 창출 비중, 제품 시장점유율은 각자 다른 분자와 분모가 필요하다. 부문별 이익을 보지 않고 매출 비중을 이익 기여도로 대체할 수 없다.

보고서를 읽는 순서도 이에 맞춘다. 먼저 부문과 연결 매출의 차이를 해소한 뒤 손익과 현금을 별도로 비교한다. 다음 사례에서는 매출채권 증가액과 현금흐름표 조정액이 실제로 얼마나 다른지 같은 보고서의 다른 표를 대조한다. 매출이 곧 입금이라는 해석이 어디서 어긋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원문 위치와 계산 기록

삼성전자 2026년 1분기 보고서 p.6, Key products and services — Revenue의 KRW 100mil 열과 p.77 주석 27(A)의 백만원 열을 대조했다. 페이지 번호는 PDF 첫 장을 1쪽으로 센 번호다. 이 글은 2026년 1분기 자료를 읽는 사례이며 현재 분기 실적을 안내하지 않는다.

이 글의 원문 수치·계산식 CSV 내려받기 · 원문 수치와 자체 계산을 행별로 구분했습니다. 원문 대조일은 2026-09-10이며, 파일은 원문 전체의 복사본이 아닌 계산에 사용한 숫자의 기록입니다.

편집 변경: 기존의 사업·이익·현금 전반 소개를 내부거래와 매출 분모 비교로 좁혔다. 현금흐름 설명은 별도 표 대조 사례로 연결했다.

원문 확인·계산 재현·정정 기준은 조사 방법·정정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류·출처 보완 요청은 kirinsignal@gmail.com으로 받습니다.

이 글은 투자 판단을 위한 학습 자료이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 또는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